[NGO글로벌뉴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경기도 안산에 유치한 한국영유아보육학회 2015년도 추계학술대회가 19~21일 호텔인터불고안산에서 ‘무상보육정책 3년의 평가와 제언’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날 개회식에서 한국영유아보육학회는 양질의 보육서비스 실천에 기여한 최창한(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장진환(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송부선(금풍어린이집 원장), 한유미(호서대학교 교수)에게 공로패 및 학술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학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정치권의 이해관계와 정부의 무능으로 인하여 편성되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1백 40만 어린이집 영유아와 그들 부모의 울분을 직시하며, 영유아의 형평성 있는 교육기회와 보편적 양육권리를 박탈하는 정부와 교육청의 불평등한 행정을 규탄하고, 나아가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정부공약인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조속히 편성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맞춤형 보육시행의 효용성과 방향’이 제1주제 시작되어 ‘어린이집 정부재정지원의 형평성과 현실화’, ‘보육교사 양성체계 개편과 자격시험제’, ‘어린이집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재무회계 처리’, ‘아동학대 유발요인 감소와 훈육 가이드라인’등 5가지 주제로 논의되었다.
토론회에 앞서 양준모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정부의 무상보육정책에 대한 기조강연을 했다. 토론회는 김근홍 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고, 이영환 전북대학교 아동학과 교수와 표갑수 한국영유아보육학회 명예회장(전 청주대학교 부총장)이 각각 제2부와 3부 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토론회 이후 1박2일간 안산지역 문화 교육시설 탐방일정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