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희상 의장 “지금 국회는 최악의 상황, 매일 모욕적이고 참담한 심정”
국회 들이닥친 태극기부대에 “국회 유린, 여야 모두 심각성 깨달아야”
기사입력: 2019/12/17 [05:00] ⓒ NGO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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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국회는 국민의 민생을 위해 접수된 민원과 청원을 몇건을 해결했는지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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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반발 속에 예산안을 처리하고 있는 모습.

문희상 국회의장은 16일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과 본회의 모두 무산된 데 대해 "지금의 국회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최악의 상황만 연출해 부끄럽고 부끄럽다. 매일같이 모욕적이고 참담한 심정으로 잠을 이룰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의장인 나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문 의장은 또 "한국 정치에 데모크라시(democracy)는 온데간데없고, 비토크라시(Vetocracy, 반대만 하는 정치)만 난무하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이 아닌 거부와 반대만 일삼는 정치, 상대를 경쟁자, 라이벌이 아닌 에너미(enemy), 적으로 여기는 극단의 정치만 이뤄지는 상황에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국회 안에서 농성을 벌이고 장외투쟁을 일삼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한 듯 "모두가 거리로 나와 광장에서의 대립이 일상화된다면, 대의민주주의 기관인 국회는 존재의 의미를 잃는 것"이라며 "정당이 국회를 버리는 것은 스스로 국회의 권위와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민주주의를 죽이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문 의장은 "민생경제, 남북관계, 국제외교에서 어려움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회가 정신을 차리고 바로 서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국회가 지리멸렬이니 국민에 실망을 주고 무시당하는 것이다. 국민이 매일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자초한 것도 모자라, 부추기는 정치행태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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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참석하 지지자들이 국회 본청 앞에서 공수처법 날치기 반대를 촉구하며 본청 앞 계단을 점거하고 있다.

문 의장은 이날 우리공화당 지지자와 보수시민단체 소속 500여 명이 국회 본관 진입을 시도해 소란이 일었던 데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위대는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결합했다. 

 

이에 대해 문 의장은 "오늘 특정세력 지지자들이 국회를 유린하다시피 했다"며 "급기야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야 정치인 모두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 집권여당은 물론 제1야당을 비롯한 모든 정당이 무거운 책임감으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제발 상식과 이성을 갖고 협상에 적극 나서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문 의장은 이날 여야 간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본회의도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변인에 따르면 문 의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해 "오늘 본회의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개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여야 정치권은 조속한 시일 내 공직선거법을 비롯한 신속처리안건에 대해 합의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중의소리  최지현 기자

 

민족정기 수호 대책협의회 초대의장으로 추대

관설당박제상선생기념사업회 박흥식 수석 부회장

한국 NGO지도자협의회 상임공동대표

행정자치부 제46호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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