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새빛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교통약자를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행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빛콜은 그동안 1일 평균 2.1명의 무증상의 자발적 검사 희망자에 한해 일반 운행을 통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확진자와의 동선 겹침 및 유증상으로 인한 코로나19 검사자에 대해서는 전체 이용장애인의 코로나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일부 운행 제한이 불가피했다.
새빛콜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적 상황과 선별진료소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유증상(확진자 동선 겹침 포함) 장애인을 고려해 이들의 원활한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운행 전담반’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주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한 새빛콜은 전담조 편성과 전용 차량(특장 차량) 내 차단 격벽 설치, 방호복 구입, 이용인 홍보 등 제반 조치들이 마무리되는 24일부터 연중무휴로 본격적인 이동 서비스를 시작한다.
운영 시간은 9시부터 18시(휴게시간 12~13시)까지로 접수 가능 시간은 전일 6시부터 23시까지 익일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 시간이 비어있는 경우 당일 추가 신청도 할 수 있다.
‘새빛콜’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개요
새빛콜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008년 설립돼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