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후보, 정근식 후보 향해 직격탄…“거짓 해명 멈추고 진실 밝혀라”농지법 위반‧장남 탈세 의혹 정조준…조 후보 “자료 공개하고 잘못 바로 잡아야”조 후보 “공교육 신뢰가 교육감의 철학…정 후보, 자녀교육 관련 진실 밝혀야”조전혁 중도보수진영(통대위)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가 14일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근식 후보에게 농지법 위반과 장남의 탈세 의혹을 해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의 용인과 익산에 있는 농지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정 후보는 주말마다 농사를 짓는다고 밝혔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해당 농지는 잡초만 무성하다"라며 농지취득자격증명서와 관련 자료의 공개를 요구했다.
또 정 후보 장남이 여러 이름으로 활동하며 프로 홀덤플레이어, 음악제작자 등으로 수익을 올렸으나 신고한 소득세는 매우 적다는 의혹에 대해 "공직자로서 정 후보는 아들의 소득과 세금 내역을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끝으로 "교육감 후보는 공교육의 신뢰를 지켜야 할 책임 있는 자리"라며 “정 후보가 자녀의 교육과 관련해 상이한 해명을 한 점을 문제 삼고,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정 후보는 앞서 자녀들이 '평범한 동네 학교를 나왔다'고 밝혔지만, TV토론회에서 해외유학 경험을 인정해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조 후보는 이를 두고 "공교육을 이끄는 교육감 후보로서 철학이 모순된다"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NGO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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