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2 ㅡ입춘,"봄은 누구에게나 희망을준다."
NGO글로벌뉴스 | 입력 : 2025/02/05 [18:05]
농사일기2 ㅡ입춘
내일 입춘이다.봄을 알리는 날이다. 올 겨울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다. 지금도 눈으로 산과들이 온통 가려져있다.
춥기도 하지만 눈이 많이 내려도 풍년이 든다고했다. 눈이 녹아서 물이 많아지면 작물이 잘 자라기 때문이다.
춥기도 하고 눈이 많이 내려도 조금만 있으면 밭뚝이나 논두렁에 파란 쑥들이 고개를 내밀고 제일 먼저 자리를 잡을꺼다.
조금 있으면 추운 날씨를 이기고 핀다는 매화꽃 소식도 남쪽에서 전해지리라 생각한다.
우리집 마당에는 꽃피는 나무가 많다. 개나리, 벗꽃, 살구꽃, 자두꽃, 사과꽃, 진달래, 연산홍, 채리꽃, 감꽃,장미꽃등이있다. 지금은 춥지만 아름다운 꽃피는 시간이 올것이다.
그래서 난 봄을 기다린다. 봄은 누구에게나 희망을준다. 그때가 오면 제일먼저 상추부터 심을께다. 그리고 친구들을 불러서 삼겹살에 상추쌈을 싸서 먹으며 계엄은 내란은 어떠했냐고 난상토론을 하고싶다. 올해도 건강하면 부자입니다. 오늘도 멋지게 살고싶다.
늘 보 신 장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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