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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평화자동차 조립공장 '방문'
기사입력: 2007/10/04 [16:29] ⓒ NGO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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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평양 방문 마지막날인 4일 오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남포시에 위치한 평화자동차 조립공장과 다목적 방조제인 남포 서해갑문을 방문했다.

노 대통령 내외는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오전 8시에 출발, 50분간 평양-남포 구간 고속도로인 청년고속도로를 달려 오전 8시50분에 남포시 상대두동에 위치한 평화자동차 입구에 도착했다.

평화자동차는 지난 2002년 4월에 부지 규모 14만4000여㎡, 건물 규모 2만4650㎡에 연간 1만대 생산능력으로 설립됐으나 현재 연간 1000대의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소형버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종업원 수는 216명.

노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평화자동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공장 입구에서 양정만 평화자동차 지배인으로부터 공장 현황을 들었다.

이어 공장 안으로 들어가 승용차, 승합차 조립 공정을 둘러본 뒤 헤드라이트 테스트 공정에 잠시 서서 북측 근로자에게 "밝기를 보는 겁니까"라고 물은 뒤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2007남북정상회담 마지막날인 4일 오전 남포시에 위치한 평화자동차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공장내부에 마련된 시승차를 탄 뒤 직접 차를 운전해 보고 있다.


이어 노 대통령은 권 여사와 함께 쌍용자동차 부품을 조립해 만든 체어맨급 '준마'를 시승을 위해 운전석에 올랐다.

노 대통령은 핸들을 잡은 뒤 차 앞에 있던 수행원들에게 "자 갑시다. 앞에 있는 사람들은 나와 주십시오"라며 시동을 걸었으나 차가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자 노 대통령 바로 뒤에서 조립공정을 살펴보던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노 대통령 쪽으로 다가가 앞 차문을 열고 브레이크 잠금장치를 점검하면서 시승을 도왔으나 끝내 차는 움직이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옆에 있던 정몽구 회장을 가리키며 "이 분이 자동차 도사"라고 주변에 소개했다.

정 회장은 평화자동차 공장을 둘러본 뒤 '시설이 어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는 것 같다"고 짧게 말했다.

노 대통령은 공장을 떠나기에 앞서 양 지배인에게 "엔진도 만들고, 나중에 주변에 부품공장이 빽빽하게 들어서야죠"라며 격려했다.

평양=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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