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자의 눈] 부산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떠올린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결국 외국에서 만들어진 용어가 아니라 그 말을 우리말로 하면 결국 한얼홍익정신이라는 용어안에 다 포함이 되는 것이다
기사입력: 2021/03/06 [14:51] ⓒ NGO글로벌뉴스
이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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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얼고등학교 한효섭 설립자 모습 (C) 이승일 기자



[더뉴스코리아=이승일 기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의 땅이 부산과 경남지역에 총 82,950평이라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충격적인 폭로내용을 보면서 부산에는 과연 이런 파렴치한 사람만 있을까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었는데 실로 놀랄만한 일이 있어 이렇게 소개하고자 한다.

 

확인된것만으로 부동산으로 약 34만 5천평을 기부한 사람은 바로 부산 한얼고등학교 설립자인 한효섭(본명 한석봉)씨이다. 현재 헌정회 부산지회장을 맡고 있다.

 

우리 사회가 악인(惡人)들만 모여 사는 곳이라면, 아마 소돔과 고모라처럼 벌써 망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이처럼 선인(善人)들이 살고 있기에 지금까지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언론이 우리사회의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시킬 경우, 자라나는 세대들이 마치 대한민국이란 나라 전체가 썩어빠진 나라, 나쁜 나라로 오인될 소지가 있어 우리 사회에도 정말 본받을 사람이 있음을 알리고,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글을 써본다.

 

한효섭씨의 얘기는 우선 조부인 한아섬씨로부터 시작된다. 그분은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에서 가난한 선비로 농사를 짓다 일본에 항거하며 독립운동을 위해 부산 동구 범일동으로 이사를 왔으며, 아버지 한우정씨는 가난한 선비의 아들로 태어나 삼화고무주식회사 신발공장에 다니면서 근검 절약으로 검소한 삶을 살면서 주변의 논밭을 매입하고 자수성가했다.

 

1946년 부산 동구 범일동, 이른바 달동네에서 태어난 한효섭씨는 아버지의 자주.자립정신을 어렸을때부터 배워 아버지가 고등학교 3학년때 48세의 나이로 돌아가신 후 아버지가 물려주신 유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며, 19살때부터 한얼민족연구회와 한얼민족청년회, 한얼경로교실 등을 설립하며 사회에 공헌하기 시작했다.

 

한얼 한효섭씨가 꿈꾸는 세상은 이러했다.

 

첫째, 한얼홍익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사랑,인간평등, 인간존중, 인간행복의 사람이 중심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둘째로 한얼홍익교육으로 인간다운 인간, 자랑스러운 한얼인을 양성하여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여 누구나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셋째로는 한국의 일만년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고, 한국인이 세계의 주인이 되고, 주역이 되어 한얼홍익민주주의 이념으로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자신보다 타인, 가족보다 이웃, 돈과 권력과 명예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나눔과 봉사를 솔선수범하는 한얼인을 양성하고, 모두가 그런 삶을 살면서 한얼인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다.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한글음파이름학회 3층 사무실에 마주한 한효섭씨는 "지켜야 할 돈, 권력, 명예를 내려놓으면 보이는게 있다"며, "우리가 지켜야할 가장 소중한 것은 한얼과 사람이며 나눔과 봉사이다"라고 말한다.

 

부산에서 만난 한효섭씨를 보면서 그래도 우리사회는 이런 선인들이 있어 살맛난다는 느낌을 가지며 부산역을 떠났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결국 외국에서 만들어진 용어가 아니라 그 말을 우리말로 하면 결국 한얼홍익정신이라는 용어안에 다 포함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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