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전설의 터닝 슈팅 스타 플레이어 김해곤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정

농구선수에서, 부동산 석학, 그리고 경영학박사, 정치인 김해곤의 파노라마

NGO글로벌뉴스 | 기사입력 2025/02/11 [12:31]

전설의 터닝 슈팅 스타 플레이어 김해곤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정

농구선수에서, 부동산 석학, 그리고 경영학박사, 정치인 김해곤의 파노라마

NGO글로벌뉴스 | 입력 : 2025/02/11 [12:31]

 

 

▲     ©NGO글로벌뉴스 주식회사 효성씨앤디컨설팅대표 김해곤 (경영학박사)

  

국민의힘 경기 용인을 당협위원장 지원,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

국민의힘,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목이 마를 때 물을 공급해 줄 수 있는

현실대안적 정당으로 변모되어야”

 

학창 시절부터 슈팅에 있어서는 자신감이 남달랐던 김해곤. 그는 아직도 잊지 못하는 인생 최고의 절정기였던 농구선수 시절을 지금까지도 간직하면서 가끔은 슈팅 자세를 갖추게 된다

스타 플레이어 김해곤을 이야기 하며 그가 누구인지 구구절절 설명하면서 도입부를 시작해야 했을 것이다. 생각해보라. 젊은이들에게 정치인 김해곤을 ‘한국의 마이클 조던’이라 비유하면 ‘정말? 그게 누군데?’ 하는 답이 돌아온다.  이게 얼마나 팍팍한 일인지! NBA(미국프로농구) 계보를 줄줄 꿰는 농구 광팬이라 할지라도 정작 ‘김해곤’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게 요즘 한국농구 관중석 현실이다.

 

허재는 그들에게 신이고, 이충희는 전설이지만, 신동파, 김영기는 인터넷 검색을 해야 하는 기억 너머 이름이다. 하지만 적어도 농구계의 역정을 말할 때 김해곤에 관한 한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를 부르지 않아도 될 듯하다.

 

 

농구의 가장 기본은 무엇일까. 패스? 드리블? 리바운드?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농구도 득점을 해야만 승리할 수 있는 스포츠다. 그러기 위해선 슛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알아봤다. 국내·외 대학농구와 실업농구 팀에서 가장 슛을 잘 던졌던 선수말이다. 그가 바로 정치인 김해곤이다.

김해곤은 한때 한국 농구의 역사를 썼다. 한국 대학농구, 실업농구의 ‘황금 슈터’로, 또 지도자로 그가 우리 농구계에 뿌린 씨앗은 실하고 여물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화려한 영광에는 남모를 애환과 열정이 깃들여 있었다. 김해곤 박사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대학(경희대학교 체육학과) 농구선수 당시 ‘명센터’였다. 그러나 막상 경기에 임할 때면 출장을 하지 못한 채, 벤치에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유는 명확했다. 명문 고려대, 연세대 선수들에게 밀렸기 때문이다. 실력에서 밀린 것이라면, 얼마든지 승복할 수 있었겠지만, 고려대, 연세대라고 하는 파워에 밀린 것이다.”

 

이러한 설음과 불공함들이 훗말 인간 김해곤의 인생좌표에 전환점을 가져다 주었지만, 이 때는 “고려대,연세대를 가지 못한 개 한으로 남아 있기도 했다.”고 술회했다.

 

 

그러나 대학농구 시절을 뒤로 하고, 실업농구의 전성기 때의 김해곤은 삼성그룹 소속 선수로 활약하는 계기를 맞았다. 이병철 당시 삼성그룹 회장이 직접 스카웃 한 것이다.

이 무렵 경쟁기업은 현대그룹이었다. 때문에 삼성 대 현대, 현대 대 삼성의 농구전이 펼쳐 질 때는 두 그룹의 회장들과 관전했기 때문에 농구경기 이상으로 치열한 분위기가 펼쳐지곤 했다.

 사실 이때 김해곤은 대학 당시, 비인기 대학의 선수였다는 것 때문에, 또 호남출신이라는 역설로 번번이 경기출정에 입장하지 못했던 설음을 실업농구에서 만회하고 싶었지만, 어디까지나 욕심이었을 뿐, 경기에 출전하여 자신의 실력을 보여 줄 기회가 좀처럼 찾아 오지 않았다.

 

그런데 하늘도 무심치 않았던지 항상 벤치에 대기하고 있던 김해곤에게 출전을 하라는 감독으로부터의 명령이 떨어졌다.이에 웬일인가 싶었고, 여기에 그친게 아니라 현대그룹 측의 주전 멤버인 신선호선수와 디펜스를 하라는 것이었다. 이 당시를 김해곤은, “자신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정에 서장이 되었다.”고 토로했다.  이 출전의 경기에서 삼성 측 센터 김해곤은 현대의 적장 신신호를 상대로 14대9로 승리를 거머 쥐었다. 이 당시 실내농구장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벤치에서 대기만 하고 김해곤이 처녀 출전한 경기에서 상대인 현대의 주전 신선호를 보기 좋게 이겼기 때문이다.

 

다만 이 무렵 개인 김해곤의 입장에선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었다고 했다. 상대 주전 신선호가 막역한 친구였기 때문이었다. 하여간 항상 현대에게 패배만 당했던 삼성으로서는 김해곤으로 하여금 설욕의 기회를 가졌고, 김해곤 역시 마이너 경희대출신이네, 전라도 출신이르는 홀대를 당하지 않아도 될 역전의 승부를 일구어 냈지만, 삼성그룹 농구선수팀의 미국 전지훈련을 앞두고, 그 고질적인 끼리끼리문화가 다시 기승을 부렸다. 미국으로의 전지훈련 참여선수 명단에서 김해곤을 빼고 연대출신의 이보성선수를 참여시킨 것이다. 이 때를 김해곤은, 억울한 것도 억울한 것이지만, 무엇보다 인내하기 힘들었던 것은 하나의 자존심이 훼손된 것“이라고 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 당시처럼 ”비애를 느낀 적은 별반 흔하지 않았다.“고 술회하면서,

학연, 지연,금력, 권력이라는 백그라운드가 절실하다는 슬픔을 간직한 채, 개인 김해곤에게 우어진 환경 탓을 하고 말아야 했었다.”고 토로했다.  결국 이 무렵 김해곤은 선수생활을 접고, 교육자와 스포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첫 시발이 부산에 있는 헤화여고였고, 이어서 수원의 삼일중,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와 체육감독직을 수행했지만, 선수생활 당시 겪었던 구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항상 똑같이 반복되어지는 일상이 김해곤에겐 좌절감만 가져다 주었고,급기야 새로운 인생시도를 결심하기에 이른다.

 

더욱이 이 당시 나름의 변하지 않고는 안되는 상황이 김해곤에게 엄습해 왔다.

이 무렵의 한 일화를 김해곤박사는 이렇게 피력했다.

 “어느 한날 학교 교장이 날 불러서 하는 말이, ‘김해곤선생은 교육자의 길보다는 사업을 하는게 더 적합하지 않은가?’ 교장의 이 말이 결국엔 관두라는 말을 우회하여 표현한 것이라는 걸 모르지 않았다. 더욱이 1년치 상당의 월급을 주기까지 했다. 섭섭하고 억울한 심정을 감내하기 힘들었지만, 교장은 또 다시 ‘김해곤선생은 사업을 하는 게 적성에 맞는 사람’ 이라고 강조를 한데 더하여 교감이라는 사람은 나에게 겁박까지 했다.

 

 

 

얘기는 간단했다. ‘영남 사람이 아니고, 호남출신이라는 것, 연.고대 출신이 아니고 경희대 출신이라는 것, 돈이 많안 부자가 아니고 재산이 빈곤한 가난뱅이라는 것’ 이것이 내 인생의 걸림돌이 될줄은 미쳐 몰랐고, 여기에서 나는 ‘나도 돈을 벌자’ 주의였다.” 는게 인간 김해곤의 피를 토하는 독백이었다.

이 때 시작한 일이 소위 복덕방이라고 일컬어지는 업무의 하나였고, 좋게 말하면 분양업무였다. 그것도 처음엔 분양광고를 알리는 명함과 전단지를 돌리는 일이었다.

7. 80년대 헌국 농구역사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김해곤이 농구선수로서의 회려한 명성을 뒤로 하고 시장경제 일선에 뛰어든 것이다. 자존심을 버려야 했다. 오직 단 하나, ‘나도 돈을 벌자’ 주의였다. 20년간을 이 일에 종사를 했고, 결국엔 부동산개발과 시행, 분양업부 분야에 최고가 되었다.

 

부동산개발 분야의 초년생 김해곤이 미국, 일본 등과 견줄 수 있는 세계 랭크 5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용인시 성복동, 풍덕천의 신도시 형성과 부동산 개발 신화역사를 창조해 낸 인물이 바로 김해곤 주)효성씨앤디 컨설팅대표다. 그것도 전체 개발투자 비용 100% 대비, 단 10%의 돈을 갖고 일구어 냈을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설계 시행의 복층 신화를 만든 장본인이 김해곤대표다.

 

 

 이때  부동산개발 시행 및 분양 마켓팅 전략은 일대 샌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러한 김해곤대표가 경제적인 부를 성취할 무렵,, 정치권이 가를 가만 놔두질 않았다.

그를 정치권으로 유인해 낸 인물이 한국알보 편집국장, 새정치국민ㄹ회의 총재권한 대행, 주일대사를 역임한 4선 국회의원 출신 조세형과 15-16·18·20·대 국회의원, 통일부장관,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낸 바 있는 현22대 국회의원 정동영이었다.  이들과의 인연으로 2006년 경기도의원에 출마를 했고, 이것이 선출직 도전의 첫 시발이었고,정치권의 참여 이후에도, 그의 피나는 학문적 도전은 중단하지 않았다.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부동산경영학과 경영학 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마켓팅 경영학박사 학위 취득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전문적 학문을 바탕으로 강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부동산학과 외래교수, 한국부동산중개업협회 전문교육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 NGO글로벌뉴스 현역 농구선수 당시의 김해곤박사 1

현재 김해곤대표의 그 동안의 또 다른 이력은, 재경 전주고 51회 회장, 전주고 총동창회 부회장, 경희대학교 총 동창회 부회장, 성남.용인.화성시 재경전주고 회장,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수석부회장, 법무법인 성현 고문 등을 비롯, 국민의힘 중앙위 상임고문,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위원장으로 활동했는가 하면, 제21대 국회의원(경기 용인을) 제8대 경기도의원에 출마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해곤대표는, 이론에 매몰된 정치의 편협성을 지적하며 현장중심의 실천을 중시하는 인물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왕은 백성의 바다에 뜬 배’라는 말을 자주 썼다.

조식 남명 선생의 ‘민암부(民巖賦)’ 시에 나오는 구절로, 민본주의 사상을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군주에 대한 충(忠)이 절대 가치였던 시기, 정치의 중심을 군주가 아닌 백성에 뒀다. 이러한 그의 영향일까. 김해곤대표는 정치 활동을 하면서, 보수.진보라는 진영논리에 얶매이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과거에 노력해 만든 세상이 다시 퇴행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의 정치 구도는 ‘참민주’ 대 ‘반민주’로 규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본지는 그를 지난 10일 용인의 그의 사무실에서 대면 인터뷰로 진행했다.

 

-- 국민의 힘 경기 용인을 조직위원장 응모에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 제가 지역구로 있는 용인을의 정서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도 되겠나.

이 지역은 오래도록 보수.진보진영이라고 하는 정치적 지형이 아니라, 비록 정치적 여야로 대립되어 있었다고 해도, 지역사랑이라고 하는, 용인 사랑이라는 애향심의 정서가 밑바닥에 깔려 있었다. 지금처럼 진보, 보수로 갈린 대치 일변의 정서는 없었다.

 

 

  © NGO글로벌뉴스  김해곤박사의 농구선수 당시 슛팅 장면 

 결국 정치적인 대립이 민심을 갈라놓는 지경에 이르렀다. 왜냐하면 이 지역에 터전하고 있는 국민들도 정치적 진영논리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얼마 전만 해도 좌우없이 권력에 아부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전횡을 막는데 주력해 왔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사회 전체가 적대적 개념으로 대치되고 있는 실정에 있다. 남남 갈등과 남북 대립을 말하는 것이다. 때문에 나는 우리 용인 시민을 더 이상 부끄럽게 만들 수 없다는 각오로 이번 국민힘 용인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섰다.”

 

“나는 이제 분골쇄신하려 한다! 극단으로 치달으며 분열하는 정치는 멀리하겠다! 오로지 국민과 용인 시민의 문제만 고민하겠다는 게 내가 국민의힘 용인을 조직위원장이 되겠다고 하는 하나의 근거라고 보면 된다. 이념 정치, 선동 정치, 포퓰리즘 정치에 우리 용인이 더 이상 휘둘리고 상처 받지 않도록 용인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 응원해 달라.

 

-- 여러 사람이 조직위원장에 도전하지 않았는가.

 

“최근의 여러 상황을 보며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과거에 노력해 만들었던 세상이 다시 퇴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많은 지인들도 자신의 SNS에 ‘이게 나라냐’는 글을 올렸더라. 불현듯 내가 책임을 다해야 할 때가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 분께 전화를 해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엔 세 싸움이 아닌 올바름과 그름의 문제로 봤다. 그래서 조직위원장에 도전하기로 결심을 했는데, 여러 사람들이 같이 응모한 것으로 알고 있고,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만큼 용인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분들이라고 믿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고 국민의 힘에 적합한 인물들이냐 하는 것은 중앙당 차원에서 따져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김해곤대표는, 국민의힘 경기도 용인을 조직위원장 신청의 당위성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용인시발전에 있어서 인문학적 사고가 아니라, 이공계 전문인이 이제는 국정을 주도해야 한다는 소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 김해곤 대표의 향후 정치적 진로와 선택은 무엇인가.

 

“보수의 핵심은 자유다. 개인과 기업의 자유는 역동성의 기본이다. 그런데 자유만 갖고는 안된다. 공동체를 유지하려면 정의가 있어야 한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공정과 상식의 사회, 이제는 아와 같은 인물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부흥의 표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나의 지역구 용인시를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때문에 제도권 정치, 즉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획득이 중요하다.”

김해곤대표는 본지와 가진 대담에서 자신이 본 정치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른바 자신의 정치소명으로 내세운 것은 두 가지였다. 그 첫째는 궤멸 위기에 빠진 보수정치권과 국민의힘에 대한 자강론이었다.

 

 

  © NGO글로벌뉴스 위 사진은 김해곤박사사가 삼성 농구단 선수 당시의 이병철회장. 아래는 이건희회장이 격려하고 있는 모습.

 

지난 총선에서 왜 용인시민과 중앙당으로부터 선택받지 못했는지에 대한 최대 공약수를 집약하여, 이를 반면교사로 삼고, 명실상부한 국민의 일꾼,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는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두 번째 소명으로 꼽은 것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다. 그는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그동안 사람을 키우지 않아 왔다”고 지적하면서, “자신은 향후 차세대 청년 정치인들을 키우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세 번째는 학자로서, 또 부동산개발 전문인으로서의 교훈이면서, 자신의 신념이기도 한 갈불음(渴不飮) 도천수(盜泉水)다. 孔子(공자)가 아름답지 않은 이름을 가진 것에는 다가가지도 않았다는 대표적인 것에 도둑의 샘(盜泉)이 있다. 우물의 이름에 도둑이 들어 있으니 아무리 목말라도 마시지 않는다는 뜻의 渴不飮 盜泉水(갈불음 도천수)란 말을 줄인 것이 이 성어다. 제아무리 괴롭고 어려운 처지에 놓여도 부정과 불의에 더럽혀지지 않도록 처신에 조심하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는 대목이다”

 

그는 대담을 하기 전, “제도권 정치의 진보적인 심성을 갖고 있는 보수주의 정치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대한민국 건국세력과 산업화세력, 민주화 세력들을 따로 떼어놓고는 한국의 발전상을 말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들 영대 세력들이 진영논리에 의해 분화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발전의 양대 축으로 작동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 자신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한다.”고 했다.

 

-- 지난 용인지역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단 한명의 국회의원도 배출하지 못했다. 스스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이제야말로 당과 정치인 김해곤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또 많은 주민들이 제가 국민의힘 용인을 조직위원장이 되어 중앙정치인으로 거듭 나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록 실패했지만, 국민희힘과 뜻을 같이 했던 용인을 지역 주민들이야말로 우리 국민의힘과 저 김해곤에게 있어서는 절대적 후원자라는 사실을 다시금 새겨본다. 그럼에도 우리는 현 시점에서 외연확장 정책을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른바 국민 전체를 위한 정치를 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어느 계층을 대변하는 정치를 할 것인가 하는 정확한 하우트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

정치는 국민들의 지지로 결과하는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지지받지 못하는 정당은 존재 가치가 무의미 하다. 때문에 이상과 꿈을 펼치기 전에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목이 마를 때 물을 공급해 줄 수 있는 현실대안적 정당으로 변모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짧은 소견이고, 또 이를 실천해야 만 한다.”

 

-- 김해곤대표는 정치 이념적 좌표가 보수주의라고 알고 있다. 앞으로 합리적인 좌파, 합리적인 중도나 진보로의 외연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나 ?

 

“당연히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 26년도에 있을 지방 선거를 해야 하니까. 하지만 자기의 확실한 스탠스 없이 보수나 진보로 나가면 안 된다. 보수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당을 혁신하면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그러지 않으면 떠다니게 된다. 영어로 플로팅하게 되는 거다. 뿌리가 있어야 중심을 잡고 저리 갈 수도 있고 이리 갈 수도 있고 최대한 손을 뻗을 수 있지만 플로팅 하게 되면 그냥 흘러가 버린다.”

 

-- 김해곤대표의 이념적 좌표는 어디쯤에 위치해 있나.

 

“저는 북한을 추종하는 좌파가 아니라면 우리나라 정치에도 진보가 있어야 하고 진보는 보수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는 상대적으로 편가르는 걸 싫어한다. 그러나 굳이 세분화하면 보수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용인을 국민의힘의 새로운 리더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헌법적 가치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과감하게 자기 생명까지 내어놓을 수 있는 사람, 그걸 몸으로 행동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마음으로, 머리로는 인식하는 사람이어야 히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정치권에도 전문가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존경하는 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본다. ”

 

-- 국가재정이 어려운 지경에 있는데 청년층,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과도한 현금복지 병폐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그 자체로 무조건 위험한 것이다. 경제학에 나오는 ‘공유지의 비극(The Tragedy of the Commons)’을 유념해야 한다. 이런 시스템을 입법부 등에서 통제하지 못하면 개인으로서는 어찌할 방도가 없다. 소위 내가 먹지 않아도 어차피 다른 사람들 때문에 망하게 돼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먹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인데, 이는 공멸하는 것이다. 입법 책임을 진 이들이 이런 정책이 만들어졌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병폐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관치(官治)의 문제라고 본다. 사실 우리 경제 운용의 기본 원칙 자체가 관치다. 똑똑한 공무원들은 20대에 고시에 합격한 비상한 인재들인데 나이 먹으면 간섭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또 민간은 간섭을 받지 않으면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할 정도로 의존과 눈치가 심해졌다. 자율이란 게 없는 것이다. 그런데 서로 편한 존재로 인식한다. 간섭과 의존, 이것이 우리들의 문제니까 자발적으로 고쳐 보자는 게 없다. 이런 관행과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길게 보면 민간과 관의 관계는 서로 독립적이어야 한다. 관은 일일이 간섭하려 하지 말고 시장의 룰을 잘 만들어주는 것까지만 하고 손을 떼야 한다. 민간은 주어진 룰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룰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을 때 책임을 지는 자세의 변화, 그런 게 필요하다. 나는 사실 자타가 공인하는 부동산개발의 실력자다 그 문제 투성이이었던 부산 해운대 lcd 분양도 모두 내가 성공시켰다.”

사실 이러한 김해곤대표에 대해 부동산개발 업계에서는 “구름 위로 떠다니는 백과사전”이라고 일컫는다. 영호남 지역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것도 그의 지론이다.

 

그는 한국 지성계를 향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국가 위기에 대해 상투적인 처방이나 대증요법 식 해결책을 제시해 놓고 마치 과학적 객관성 혹은 학문적 중립을 지켰다며 만족하는 지적 허구와 위선의 풍토가 지성계에 자리 잡고 있다”며 “지식인들마저 반지성주의 피로감에 빠져 ‘창조적 소수’가 되지 못할 때 대한민국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쇠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에게 정치란 무엇이냐고 물었다. “국가 생활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새로운 변화를 찾아내고 그 의미를 해석하면서 정책적으로 대처하거나 새로운 입법 또는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통해 국가 생활의 새로운 미래를 추구하는 소업”이란 답이 돌아왔다.

 

-- 김해곤대표가 구상하는 국민의힘 혁신은 어떤 건가.

 

“국민 삶의 에너지를 담아내고, 끊임없이 충원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것이다.

 이것이 정당다운 정치집합체가 되는 길이다. 정치는 고인 물이 되는 순간 역사의 퇴물이 된다. 물이 계속 순환해 생명력을 유지하듯 국민의 힘도 그래야만 국민 기반 위에 생존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과 싱크로율(일체감)을 높여야 한다. 100%는 아니어도 적어도 70~80%는 돼야 한다. 이념이 아니라 생활 감각을 공유하고, 국민의 삶의 존재 자체와 동일화하고, 같은 감각으로 서로 공명할 수 있어야 하고, 함께 같은 주파수를 올릴 수 있어야 그 정당이 국민 속에서 살아 있는 국민정당이 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형태로는 구조적으로 국민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해 낼 수 없다. 4륜 구동 체제가 돼야 한다. 4륜 구동이 돼야만 바위산도 오르고, 강도 건너고, 앞뒤 좌우로 기동성 있게 움직이는 전천후 정당이 될 수 있다. 국민이 하나의 몸이라면 정당은 체성분과 장기를 국민과 맞춰야 한다. 현재의 체성분은 국민 체성분과 맞지 않는다.”

 

-- 낡은 정치를 버리고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말해왔는데.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제일 큰일은 정치의 진정성, 정치의 개념부터 확실히 하고 가는 것이다. 정치라는 이름 자체도 맞는지 모르겠다. 너무 두루뭉술하고 함의도 좋은 것부터 나쁜 것까지 두루 포함돼 선명하지 않다. 진보는 비교적 선명한데 정치는 복합적이고 그 속에 잡다한 것이 너무 많이 실려 있다. 마치 다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실은 낡은 배 같은 느낌이다. 여러 잡동사니를 실은 배. 그 안에는 어느 누구도 인정하지 못할 보수도 있다. 이것까지 다 짊어지고 가면 너무 무겁다. 짐을 덜고 선명성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자기규정부터 먼저 해야 한다. 아무리 낡고 큰 배지만 쓸어 담을 것과 안 담을 것을 구분해서 배의 톤수를 줄이고 정예화할 필요가 있다.”

 

-- 정치의 가장 핵심 가치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가치라기보다 정치인의 태도라는 말이 더 선명하다. 쉽게 말해 정치인은 ‘내가 아려워도 나라를 지킨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 있어 온 세계가 완전히 부정당하지 않고, 있을 만하다고 증명하려 애쓰는 사람이다.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세상을 개선하는 데 애를 썼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한 번에 몰아쳐 정치의 가치를 부정해서는 안된다. 현대사에서 해방된 식민지 국가들 중에서 우리나라는 몇째 안에 들어가는 성공 케이스다. 쓸모가 없는 보수 반동만 살았다면 이 세상이 만들어졌을 리 있었겠나.”

 

이와 함께 그는 ‘광장으로 회귀’하려는 우리 시대의 징후에 대해 우려했다. “그리스 광장의 직접 민주주의는 우리가 역사 속에서 경험한, 속도가 빠른 시대였다. 하지만 직접 민주주의는 인류 역사 속에서 숙의와 숙려의 시간으로 발전해 갔다”며 “왜 역사를 다시 거슬러가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광장주의의 직감에만 의존하면 이는 결국 우리가 두려워하고, 비판했던 인민재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차기 용인특례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여론이 있는데, 기회가 온다면 도전할 것인가?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을... 어디에서 그런 여론이 일고 있던가. 현재 나는 국민의힘 조직위원장에 신청한 원외인사일 뿐이다. 지금은 내 개인의 출마여부를 논할 때가 아니다. 특히 이상일 특례시장이 성공적인 용인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지금은 다른 생각은 하나도 없다. 용인시를 발전시키고,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생각 뿐이다. 용인은 내게 제2의 고향이다. 전북의 촌놈이 여기까지 오니 이제 이순의 나이가 휠씬 넘었다. 정치권에서 김해곤이 용인시장에 출마한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지금은 용인시와 국민의힘을 위해 나의 역량과 경륜을 쏟아부어 헌신하겠다는 생각이 먼저다.”

 

김해곤대표는 신중하고 온화한 성품대로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였지만, 중앙정치권의 국민들에 ,대한 몰이해, 현 정치의 문제점 등 기자의 다소 거친 질문에는 정교면서도 핵심을 꿰뚫는 혜안으로 막힘없이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양 극단으로 갈린 국내 정치의 영향을 꼽았다. 그는 좌우, 상하의 흔들림 없이 항상 주민들의 편에서 “그 중심을 지키겠다는 것이 지금껏 지켜온 철학”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소신이기도 한 ‘화이부동’(和而不同·남과 화목하게 지내지만 자기의 중심과 원칙을 잃지 않는다)은 그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그는 “나는 주민들과 당을 위해 더 헌신하고자 한다. 난 무욕(無慾: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그게 나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한 핵심이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내가 욕심이 없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이 자리에서 이 정도가 유지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내 힘의 또다른 원천은 남을 배신하지 않는 의리다 ”라고 토로했다. 다음은 김해곤대표가 펼칠 정책의 한 일단이다.

 

용인시에적합한정책제안 - (재가발,재건축아이디어)

 

1.소규모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골목길 정비.공동주택 리모델링"

2.스마트 기술접목, 공유주차장,방범시스템 도입 등

3.역세권 복합개발 및 공공기여확대."신설예정 철도역 gtx 구성역 중심 ᆢ주거 상업문화 복합개발추진"

4.구도심 리노베이션ᆢ

 "신갈오거리에 낙후시설 이용하여 청년창업공간 제공,공유 오피스조성"

 

(환경문제)

1.에코인센티 제공."전기차,자전거이용시 ᆢ지역화폐와 연계한 포인트제공"

2.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을 위한 관리비감면 포인트 제공

 

(상권활성화)

1.테마형 특화거리 조성

"용인중앙시장역 에로컬푸드 야시장,전통시장에 서울광장 시장 벤칭마킹한다."

2.민속촌,애버랜드,기흥호수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 관광객유치, ᆢ전통먹거리 시장만든다

 

(복지정책)

1.1인 가구지원 ᆢ독거노인등 점심도시락제공

2.노인층 ai 건강체크 데이터화

3.다문화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타 확대 ᆢ한국어 교육,취업 주거지원 프로그램 운영

 

(탄핵에 관한 의견)

 1.원인ᆢ 거대야당의 입법폭주로, 고위직 공무원탄핵,집행예산 삭감

 2.결과ᆢ적으로 윤석열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불가피했다

 

3.희망사항 ᆢ

결자해지 차원과 책임정치를하라

 이재명은 감방에 보내고 윤석열대통령은 정치은퇴 시켜야한다.

 

이유ᆢ

1.헌재의 결정이 찬성을 해도 불복,반대를 해도 불복ᆢ

2.그 결과 나라는 두동강난다

3.헌재의 결정으로 특혜를 받을 두 사람이 사라져야 이 나라가 바로 설것이기 때문이다

 

희망사항

 법과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당리당략,사리사욕에 눈먼 인간들이 문제다.

 

[조대형대기자]

정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