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글로벌뉴스] 성폭력 추방주간(2015.11.25~12.1)을 맞이해 폭력예방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대중강연이 텔레비전을 통해 국민 곁을 찾아간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폭력예방교육 ‘올해의 강의’ 경연대회(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 수상자들이 강연자로 나선 폭력예방 특별강연 ‘여성, 평화를 말하다’ 6회 연속물이 23일(월)부터 12월 2일(수)까지 CBS-TV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지역케이블 및 Skylife 172)을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물은 2015 ‘올해의 강의’ 경연대회 수상자 4인과 더불어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 CF감독 손정이 출연해, 여성과 아동에 대한 일상 속 폭력에 대해 본인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깊이 있는 성찰과 해법을 제시한다.
폭력예방교육 ‘올해의 강의’경연대회는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야기하기) 형식의 폭력예방교육 콘텐츠(내용물)를 개발하고, 대중성과 내용을 두루 갖춘 우수강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올해 최우수상 수상자인 정현구 경감(대구서부경찰서)은 112신고센터에 근무하며 많은 성폭력피해자들을 만난 경험을 통해, 이들이 자신을 비롯한 주변의 편견과 부주의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이외에도 최대헌(심리극장 청자다방 대표), 이현숙(탁틴내일 ECPAT KOREA 공동대표), 박순향(국방대학교 전문교수)등 입선 수상자들이 각각 심리상담전문가, 비영리단체 활동가, 군인으로서 현장에서 느낀 바를 강연에 담아냈다.
여성가족부는 11월 25일(수) 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올해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시상한다.
이번 폭력예방 특별강연 ‘여성, 평화를 말하다’ 방송분은 교육 동영상(15분용 6종)으로 제작돼, 앞으로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정부 3.0 국민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에 적극 활용된다.
임관식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이번 특강이 일반 국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쳐왔던 폭력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적 감수성을 겸비한 우수강사 발굴,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폭력예방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폭력예방교육의 국민체감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NGO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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