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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성역 없는 진상조사 이루어져야"

서동수 기자 | 기사입력 2015/11/28 [04:46]

"세월호 참사 성역 없는 진상조사 이루어져야"

서동수 기자 | 입력 : 2015/11/28 [04:46]

[NGO글로벌뉴스] 4.16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가 주최하고 4.16연대 부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민참여특별위원회(진상규명참여특위)가 주관하는 특조위 조사방해 여당추천위원 및 해수부 규탄집회가 26일(목) 오후 3시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앞에서 진행되었다.

 

집회에는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 회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규탄발언을 통해 특조위 조사방해를 사주한 해수부와 해수부 문건대로 움직인 여당 추천위원들의 발언과 집단행동을 비판하고 문제점을 알렸다.

 

또, 여당추천 위원들에게 집단행동을 사주했을 뿐, 아니라 특조위의 독립성 훼손을 획책한 해수부 문건의 문제점도 비판하였다. 또한, 세월호 특조위 활동과 회의 등을 모니터링해온 진상규명참여특위의 4.16진실모니터단원이 참석해 특조위에서 여당 추천 위원들이 해수부 문건대로 활동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활동보고를 진행했다.

 

안산에서 온 시민 참가자는 세월호참사 이후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성역없는 조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세월호참사 피해자 가족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후 집회 참가자들의 공개 항의서한 낭독을 끝으로 집회가 마무리되었다.

 

한편 공개항의서한에서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들은 “외부세력, 특히 조사대상인 청와대와 해수부의 꼭두각시와 방패막이로 행동하는 것을 중단할 것, 지금 당장 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업무에 복귀하여 독립적인 국가위원회의 위원에 합당한 일을 수행할 것, 특조위의 독립적인 조사활동을 방해하는 범죄의 증거문서인 해수부 문건을 작성하고 그 이행을 지시한 자가 누군지 밝혀내 응분의 처벌을 받게 하는데 앞장설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