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최근 중앙성결교회 노인대학에 참여하는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손 씻기, 노인 결핵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총 3교시로 진행되었으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의 원인과 감염경로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수칙을 교육해 감염병 발생을 낮추고자 진행됐다.
특히,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풀베기 작업 후에는 목욕하기,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감염병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라며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설사, 복통 등 위장관계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NGO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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